8개 분야 98개

태안군청청사(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은 ‘더 잘 사는 새태안’ 발전을 견인하게 될 민선7기 공약사항 98건을 확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군이 6일 발표한 공약사항은 투명한 행정개혁, 임기 내 인구 7만 달성, 해양헬스케어산업 육성, 초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아동돌봄센터 설립, 세계 일류 해양축제 육성, 농수산물 가공산업.특산물 육성 확대 지원, 안면-천수만 내해 일주 해안도로 건설, 광개토 대사업 추진 등 10대 역점 공약이다.

공약은 크게 8개 분야로 △투명한 태안(행정개혁 등 6개 공약) △희망찬 태안(일자리 종합관리센터 운영 등 15개 공약) △살기좋은 태안(교통사고 예방대책 등 20개 공약) △건강한 태안(노약자 돌봄센터 설립 등 11개 공약) △즐거운 태안(태안 롱비치 사구 둘레길 건설 등 8개 공약) △가고싶은 태안(지역 특화 관광산업 육성 등 15개 공약) △新산업 태안(해상낚시터 조성 등 7개 공약) △미래의 태안(통합브랜드 관리체계 마련 등 16개 공약) 등이다.

군은 98건 공약에 대한 추진목표와 사업개요, 연차별 추진계획, 재정운영계획, 기대효과 등 공약추진 로드맵을 군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하고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어 추진방향 및 내용 보완에 나선 뒤 이달 중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서’를 수립하고 이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군민중심의 투명한 공약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공약실천 계획서 점검 시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 공약실천계획 확정 전 단계에서 당사자인 군민이 직접 심의케 하는 등 민주적 절차를 마련하고 군민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게시판 및 SNS 등을 구축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민선7기 공약의 핵심은 군민중심의 정책 수립과 광개토 대사업 추진 및 상생과 협치 강화”라며 “과감한 혁신으로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복지와 경제활성화,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함께 이뤄내 군민이 살기 좋은 태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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