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구매자, 이웃, 지구의 행복

금산릅사무소에 마련된 천원샵(사진제공=금산군)

금산군은 금산읍사무소 1층 중앙에 천원의 행복 천원샵이 탄생했다고 6일 밝혔다.

금산읍주민자치위원회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천원샵은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사용가능하지만 안 쓰는 물품을 기부 받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물품가격은 구매자의 양심에 맡기며(최저 천원) 자유롭게 물품을 구매하고, 구매자 본인이 모금함에 현금을 넣는 무인판매 형식으로 운영된다.

천원샵은 안 쓰는 물품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행복’, 기부받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사는 ‘구매자의 행복’,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이웃의 행복’, 안쓰는 물건을 재활용하여 쓰레기를 줄이는 ‘지구의 행복’ 등 1석4조라는 평이다.

문정우 군수는 “천원의 행복 천원샵을 오픈한 것을 축하하며,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사용안하는 물품을 기부하고 나누는데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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