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패널 설치·관리 상태 확인 및 토사유출 여부 점검

지난 27일 류광수 산림청 차장(왼쪽 첫번째)이 충남 부여군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27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 점리와 구룡면 죽절리 태양광발전사업장 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류광수 산림청 차장, 정종근 산지정책과장, 황상연 충청남도 기후환경정책과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태양광 패널 설치·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배수관리 체계와 토사유출 여부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현장점검 실시 결과 미흡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내리고 지속적으로 태양광발전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 차장은 “최근 산지 내 설치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설로 인한 산림훼손, 토사유출 등 재해발생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재해발생시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사업자들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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