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통해 '대전교육정책 운영방향' 제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3일 대전시교육청 4층 브리핑실에서 취임 공약이행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 추진 의사를 밝혔다.

설 교육감은 3일 공약이행계획을 발표하며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183억 원 정도 예산이 소요된다"며 "대전시와 분담률을 협의해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설 교육감은 공약한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과 유아 무상교육 확대를 약속했다.

설 교육감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만들겠다”며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지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 실현',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등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설 교육감은 ”대전교육정책의 중단 없는 시행으로 교육현장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대전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