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도심 하늘에 구름이 두둥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3일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충남남부와 일부 내륙에 낮부터 비가 오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3일까지 많은 곳은 100mm 이상 많은 비가내리겠다.

특히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고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와 야영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더욱이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

아침기온은 최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를 나타내겠다.

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한편,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은 오후 8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5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약 5m/s)로 북진하고 있으며 3일 오후 3시쯤에는 부산 남쪽 약 1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