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화환, 선물 없는 검소한 행사로 진행

금산 제49대 문정우 금산군수 취임.(사진제공=금산군청)

문정우 금산군수가 2일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군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선 7기 행보에 들어갔다.

문 군수는 취임사에서 “금산군수의 중책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앞으로 4년간 군민중심 행복금산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선거 과정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이 절실하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다른 출마자들의 열정을 존중하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협치를 강조했다.

새로운 금산을 위한 5가지 공약으로 ▲경제 살리기 ▲명품 관광도시 조성 ▲명품 교육도시 조성 ▲부농의 꿈 실현 ▲ 군민이 주인되는 열린 행정을 제시했으며, 특히 인사 원칙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로  “공무원이 정치논리에 따라 피해 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부정한 인사청탁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공정인사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문 군수는 군정방침을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으로 확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실행과제로 ▲ 기쁨가득 문화복지 ▲ 활력있는 지역경제 ▲ 찾아오는 명품관광 ▲ 한걸음더 책임행정 등 4대 실천 과제를 선정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외부의 화환, 선물 등 없이 검소하게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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