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거, 카트라이더 등 4개 종목… 장애유형별로 세부부문 나뉘어
천안시와 충남장애인e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제3회 흥타령배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가 다음달 7일 천안제일고등학교 체육관서 열린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장애인 e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동호인 활성화, 전국대회 개최를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과 자긍심 고취, 생활체육 종목으로서의 이미지 정립,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 정식종목은 슬러거, 카트라이더, 닌텐도 WII 테니스, 닌텐도 WII 볼링 등 4종목이며, 일반부와 학생부, 지적‧청각‧지체장애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명호 충남장애인e스포츠연맹 회장은 “게임을 매개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람과 사람간의 협력과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고자 한다”며 “많은 장애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티엔뉴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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