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3개 사업 협업,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금산시네마 및 금산시장창업골목 개관식(사진제공=금산군청)

금산군은 작은영화관 조성사업 및 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한 ‘금산시네마 및 금산시장창업골목’ 개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금산전통시장의 경제기능 회복, 배후마을 주민 및 상인들의 문화·복지 서비스 강화, 지역 내 주민공동체 활동의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5개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총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군은 이번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작은영화관조성사업(17억원)과 중소벤처 기업주 주관의 청년몰 조성사업(15억원)을 금산시장활성화 사업과 연계 추진했다.

또 금산시장창업골목에는 금산전통시장내 먹거리 15개소 비먹거리 6개소 등 총 21개 창업점포로 더치커피, 콩나물밥, 유기농 식빵, 핫맥, 요리공방, 인삼빵, 중화요리, 잡화, 과일, 수제 청, 다이어트 컨설팅 등 요리부터 공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년 창업 점포들이 입주했다.

금산시네마는 지역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일부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작은영화관 사업으로 금산읍 비단로 91일원(하옥리) 재래시장 부근에 전체 면적 1092㎡ 2층 규모로 1층에 1관 100석, 2관 50석 등을 조성해 꾸며졌다.

박동철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앙3개부처 공모사업을 한 곳에 모아 ‘금산시네마 및 금산시장창업골목’사업이 완성됐다”며 “민관이 함께 개선하고 보완해 나간다면 멋지고 행복한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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