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개통된 간월호 관광도로. (사진제공=서산시청)

서산 간월호 관광도로가 6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됐다.

서산시는 해미면 전천리(국도29호선)에서 인지면 모월리(지방도649호선) 구간을 잇는 총연장 13.96km, 왕복 2차로의 간월호 관광도로가 지난 15일 전면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충남도가 지난 2011년 3월부터 총 사업비 494억원(국비 339억원, 도비 155억원)을 들여 건설했다.

이에 따라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와 서산AB지구 방조제까지의 이동 거리가 5㎞이상 줄게 됐다.

특히 서산해미읍성, 철새도래지(간월호, 부남호), 부석사,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등과 바로 연결돼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도로는 자동차외에 자전거 이용도 가능해 레저활동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안전한 시설이 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