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낙과피해 관련 간담회

황선봉 군수(중앙)가 15일 이상저온 과수 낙과피해 관련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청)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한 황선봉 예산군수가 15일 군정업무 복귀 즉시 이상저온에 따른 과수 낙과피해 대책마련 간담회를 가졌다.

황 군수는 선거기간 이상저온으로 과수농가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군정업무에 복귀하는 첫날부터 민생해결에 나섰다.

군은 과수피해가 지난 4월 초부터 시작된 이상저온 현상과 기상불량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14일 현재 피해규모는 사과 855농가 819.9ha, 배 104농가 99.3ha, 기타 2농가 1.7ha로 군 전체 961농가 920.9ha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군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부군수. 기획실장. 농정유통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이 배석하고 인중열 능금농협조합장, 이길남 농어업회의소 회장, 정연순 과수자연재해대책위원회 상임대표, 유배곤 전 농업경영인회장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간담회 결과, 우선 피해농가에 대해 도장지방지를 위한 생장억제제를 지원하고 자체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인중열 능금조합장은 “농작물재해보험이 봄 동상해처럼 특약을 적용치 말고 모든 재해에 보험이 적용될 수 있도록 종합보험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변경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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