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선거구 10곳, 아산 4곳 모두 ‘민주당 당선’

충남도의회 본회의 모습./에이티엔뉴스DB

천안과 아산의 충남도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14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천안은 가장 ‘험지’로 여겨졌던 제1선거구에서 김득응 당선자가 홍성현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으며 여성후보인 한영신 후보도 제2선거구에서 당선의 축배를 들었다.

또한 척수장애인 출신으로 비례대표에 출마하지 않고 지역구 선출직에 당당히 도전했던 정병기 당선자(제3선거구), 천안교육장 출신 한옥동 당선자(제5선거구), 초선 천안시의원에서 4년 만에 충남도의원으로 도약한 김은나 당선자(제8선거구)가 눈에 띄는 당선자로 꼽혔다. 지정근(제9선거구) 후보 역시 새로이 의회에 입성했다.

이밖에 현역으로서 또 다시 의회에 입성한 이공휘(제4선거구), 오인철(제6선거구), 김연(제7선거구), 의장 선출이 유력한 유병국 당선자(제10선거구)가 각각 당선을 확정했다.

아산에서도 민주당 후보 4명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제1선거구 김영권 당선자를 비롯해 여운영(제2선거구), 조철기(제3선거구), 안장헌(제4선거구)가 당선돼 이웃한 천안지역 당선자들과 함께 의정에 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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