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대박기원 고사현장(사진제공=논산시청)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2018년 화제작,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오는 7월 7일 첫 방영을 앞두고 지난 8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촬영장에서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제작 화앤담픽쳐스)은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흥행신화를 이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미스터션샤인’ 논산촬영은 지난해 11월 연무읍 일원에 개장한 선샤인랜드 내 선샤인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4일 첫 촬영에 돌입 했다.

선샤인 스튜디오는 1900년대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시대를 아우르는 시대물 촬영장으로, 시는 앞으로 충청권의 새로운 한류 관광지로 발전시켜 국내 시대물 제작의 메카로 입지를 굳힌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방송전부터 논산에 이례적인 관심을 보여준 김은숙 작가와 화앤담픽쳐스, SBS A&T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18년 최고의 화제작이 될 드라마 ‘미스터션샤인’과 논산의 강점이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육군훈련소가 위치해 있는 연무읍에 서바이벌체험장, 선샤인 스튜디오 등 군문화 체험 및 레저·스포츠공간인 대한민국 최고 규모의 병영테마파크인 선샤인랜드를 개장했으며, 6월 현재 선샤인랜드 방문객이 8만 5000여명에 이르는 등 논산의 최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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