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개소 421건 경찰 제공, 범인 검거 결정적 역할

부여군 CCTV 통합관제센터(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군 관내 406대 CCTV가 주민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제2청사 2층에 205㎡(62평) 규모의 부여군CCTV통합관제센터를 개소, 경찰관, 전문관제요원 16명이 4개조 3교대로 연중 24시간 근무 중이다.

관제센터는 지난 1년여간 CCTV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421건을 경찰서에 제공해 교통사고, 절도, 실종, 폭행 등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부량자, 가출자, 만취자, 배회자, 어린이 등을 조기 발견해 부여경찰서와 공조로 안전하게 귀가조치한 경우도 46건이나 됐다.

그런가 하면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출한 배회자를 발견해 가족에 인도하기도 했으며, 절도 도주자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동경로를 파악해 조기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는 등 주민안전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365일 안전한 부여군을 만들고자 추진한 부여군CCTV관제센터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CCTV통합관제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