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성시(門前成市) 프로젝트 발표

무소속 서천군수 후보 김기웅 시장에 제공한다는 등받이 의자(사진제공=김기웅 사무실)

김기웅 무소속 서천군수 후보가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인해 침체 상태에 놓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전성시(門前成市) 프로젝트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5일 통 5일장 관광형 시장 육성, 문전성시 프로그램 도입, 소상공인 진흥센터 설치, 서천특화시장·장항전통시장 활성화, 서천특화시장 진입도로 개설, 전통 5일장 노점 주민 등받이 의자 제공 등 6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인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도입해 시장의 특성에 맞춰 ▲주민공동체형 ▲지역관광형 ▲문화예술형 ▲문화복지형 등의 형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전성시 프로젝트" 는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을 지역 문화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시범 사업으로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기웅 후보는 “앞으로 10년을 각오하고 서천 전통시장을 지역의 예술가와 상인,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매개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스페인처럼 시장이 진정한 지역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담 조직을 설립해 장기적,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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