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녹색제품 51억원 구매

친환경 녹색제품./에이티엔뉴스 DB

예산군이 5일 제23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해 충남도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는 환경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충남도가 녹색제품 구매실적을 평가한 것.
군은 지난해 총 구매금액 140억 중 51억원을 녹색제품 구매에 사용했다.

녹색제품이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환경표지와 우수재활용(GR)마크 인증을 받은 건설자재.사무기기.가정용품 등 1만4700여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그동안 녹색제품은 낮은 품질과 제품규격 부족, 주문시 불편함 등의 인식으로 구매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었으나, 최근 여러 평가를 통해 품질이 검증된 다양한 제품이 생산.판매되고 있으며 조달구매를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부서간 협력을 강화해 녹색제품 구매를 더욱 확대하고, 녹색제품 인식개선과 공공.민간부문 구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