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속 GKL휠체어펜싱팀이 춘계전국선수권대회에서 금 3, 은 1개를 따냈다.(사진=장애인체육회)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GKL휠체어펜싱팀이 제15회 춘계전국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4일 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1~4일 천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GKL휠체어펜싱팀이은 플러레(A)에서 조영래 선수와 에뻬(A)의 심재훈 선수, 에뻬(B) 의 김기홍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지난 대회에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던 플러레(B)의 박천희 선수는 양희철 선수(경기도)에게 15대 14로 아깝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이 팀이 지난 2016년 창단, 지난 4월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대회에서 금1, 은1, 동2개를 따내는 등 시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종승 사무처장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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