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공주시장후보가 3일 오후 택시업 종사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에이티엔뉴스=조문현 기자

오시덕 자유한국당 공주시장 후보가 "택시업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은 결국 공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길"이라며 "공주를 찾는 외지인들에 친절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운수업계 근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3일 오후 택시업 종사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세계문화유산 도시 지정을 이끌어 공주 발전의 기틀을 놓았다. 앞으로 많은 이들이 공주를 찾게 될 것인데, 운수종사자들의 역할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운수종사자들에게 ▲세종시 등 영업구역 확대 추진 ▲택시 전액관리제의 전격 도입 ▲택시 영업 지원 등을 공약했다.

특히  ‘택시 영업 지원’과 관련, 일반택시 장기무사고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택시면허 양수 융자지원 사업, 콜택시 사무실 운영비 지원,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세종시 등 영업구역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할 것'이라며 "전액 관리제 전격 도입을 위해 사측과 노조의 협상을 중개하고, 부족분을 시에서 보조하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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