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청./에이티엔뉴스 DB

충남 서산시는 4일부터 전국 최고 규모의 미술 공모전인 2018 안견사랑 전국 미술대전’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조선시대 최고의 수묵산수화가이자 서산출신인 안견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의 정신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출품분야는 한국화와 서양화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계없이 1인 2작품 이내로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료는 무료다.

출전작품은 9월 14일까지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심사 하루 전 미술대학 교수 등의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심사는 예선·본선을 거치며 예선심사 결과는 9월 27일, 본선심사 결과는 10월 29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 1점(상금 1000만원), 최우수 1점(상금 500만원), 우수상 2점(상금 200만원), 장려상 4명(상금 50만원), 특선, 입선작 등을 선정해 11월 18일에 시상한다.

시상작은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세철 서산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 인재 육성을 위해 안견사랑 전국 미술대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참신하고 능력 있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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