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초 이상저온에 따른 피해조사 진행…낙과 등 피해예상

과수농가 저온피해 현장조사 모습.(사진제공=당진시청)

충남 당진시는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발생한 과수 저온피해 조사를 오는 15일까지 연장해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상저온 초기에는 개화시기와 맞물려 피해증상 확인이 어려웠지만 최근 결실이 이뤄지면서 낙과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신속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시는 조사 종료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저온 피해를 입은 농가가 조사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읍‧면‧동 주민센터에 철저한 피해 조사를 조치했다.
 
또한 관외 경작자나 신규 농업인 등 피해농가는 반드시 이달 15일까지 과수원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농업재해 관련 규정의 복구지원금을 산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수 저온피해에 대해 지난 4월 11일부터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저온피해가 없는지 확인해 기한 내에 꼭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