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발굴‧지원 강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앞장

공주시 전경.

공주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실적,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례, 민·관협력 및 민간자원 연계·지원 사례, 지역특화사업 등을 평가했다.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우수사례 서면심사 등을 평가한 결과, 공주시를 비롯한 전국 21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공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반장 등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읍·면·동 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복지관 마을중심 사례관리 사업과 연계한 민관협력 사례관리 사업 ▲설치된 우체통에 누구든지 사연을 넣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거하여 복지상담 및 지원을 연계하는 복지우체통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누구나 필요한 만큼 가져다 쓸 수 있게 만든 사랑나눔 냉장고·사랑의 쌀독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준배 사회과장은 “지역복지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 공공‧민간 자원의 연계 활용, 촘촘한 지역보호체계 강화 등 다양한 방면의 노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 복지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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