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지역에서 황토 총각무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16일 태안읍 평천리에서 농민들이 총각무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맛과 품질 등이 뛰어나 최고급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는 충남 태안 황토 총각무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태안 총각무는 송암리.반곡리를 중심으로 50여 농가가 100ha의 황토밭에서 하루 평균 25t~30t가량 수확하고 있다.

이곳에서 수확한 총각무는 요즘 5kg 한 박스당 3500원에서 4000원선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출하는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진다.

특히 무기질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에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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