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석화 후보가 중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조문현 기자

자유한국당 이석화 청양군수 후보는 11일 "3선이기 때문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청양군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저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 모든 군민에게 섬김의 자세로 공명정대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천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공약발표에서 "지난 재임기간 중 200억 원 장학금을 모았던 열정과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청양을 반드시 만들어 놓을 것"이라며 "칠갑산을 중심으로 칠갑호, 천장호, 장곡사 권역 등 3대 관광권을 집중 개발로 관광객 1000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공약했다.

우선 칠갑호 구기자타운내에 매운음식체험나라와 전통주 체험장을 조성해 대표적인 먹거리 체험장으로 개발하고 칠갑호 인근에 치유의 숲 등 자연힐링 테마공간과 수변길을 따라 국내 최장의 4계절 푸르고 아름다운 장미터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천장호 권역은 알프스마을, 출렁다리, 의병대장 민종식선생 역사공원 등을 융합한 4계절 관광지로 개발해 연계 산책로 조성, 칠갑산 주변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관광투어 순환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장곡사 권역에는 백제체험박물관과 연계한 백제촌과 장곡천 수변생태 체험파크를 조성해 백제시대 저잣거리, 금강 나룻배 등을 복원하는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할 것"이라며 "물장구 치고 물고기 잡고 청양물길 100리 복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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