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화양리 가마골에서 1m의 길이에 무게가 38Kg에 달하는 대형 메기가 잡혔다.
이 메기는 지난 27일 금강 백제보 공주 방향 3km 부근에서 방호경 화양2리이장과 백상현씨가 그물을 이용해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이장은 “대형 물고기가 잡힌 것은 상류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제 기능을 다하고 있고, 세제와 농약 사용을 자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기의 산란기는 5~6월로 유속이 느린 곳이나 연못의 바닥에 살며, 낮에는 물 밑에 숨어 있다가 밤에 활동하면서 갑각류, 수서곤충 등을 잡아 먹는다.
한편 방 이장은 "메기를 잡아 동네잔치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티엔뉴스 조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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