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정의당 대전 출마자들은 26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낡은 패러다임의 시대는 끝났다”면서 “이제 정의당이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유래 없는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통째로 위기에 빠트린 세력이 반성할 생각은 않고 정쟁으로 국회를 멈춰 세우고, 개혁의 발목만 잡고 있다”며 “'성장과 개발'의 패러다임과 결별하지 않고서는 대전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어나는 순간부터 시민의 권리를 보장받는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생태도시 대전! 모두를 위한 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방사능 없는 안전한 대전을, 청년의 시작이 다른 대전을, 노동이 당당한 도시 대전을,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도시 대전을 만들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거대 정당의 벽에 부딪쳐 정치개혁은 좌초됐다”며 “최고의 팀플레이로 최선을 다해 다른 대전을 만드는 길을 열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합동기자회견에슨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 ▶남가현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정은희 서구 라선거구(갈마, 용문, 탄방동) 시의원 후보, ▶오수환 중구 가선구(은행, 선화, 대흥, 부사, 석교, 문창동) 시의원 후보, ▶정민채 대덕구 다선거구(회덕, 신탄진, 석봉, 덕명, 목상동) 시의원 후보, ▶박현주 유성구 다선거구(노은2,3, 신성동) 시의원 후보 ▶홍승주 동구 다선거구(대동, 용운, 판암1,2, 대청동)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