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행복청장이 11일 김인철 아르키움 대표에게 총괄건축가 위촉장을 수여했다.(사진제공=행복청)

행복도시건설청이 11일 세종시에 건립하는 공공건축물의 가치와 품격향상을 이끌 초대 '총괄건축가'에 김인철 아르키움 대표를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총괄건축가'는 향후 세종시에 건설하는 공공건축의 기본 방향과 원칙.기준 등을 제시하게 되며, 지난 달 공모에 128명이 신청한 바 있다.

김인철 총괄건축가는 건축의 가치를 올곧게 실천는 건축가로 알려져 있으며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 국가건축정책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 서울건축포럼 의장을 맡고 있다.

행복청은 '총괄건축가'와 별도로 이번 달 선정하는 '공공건축가'를 두고 설계공모 심사와 기획, 건설 전 과정을 조정.자문케 함으로써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공공건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총괄건축가는 "도시에는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어야 한다"며 "세종시만의 정체성을 살릴 공공건축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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