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론 수렴을 위한 공론화 착수

월평공원 잘 만들기 주민 추진위원회(사진=에이티엔뉴스)

대전시는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둘러싼 오랜 논란과 갈등을 매듭짓기 위한 시민여론 수렴 및 공론화 절차가 시작된다고 11일 밝혔다.

‘시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관한 시민여론 수렴을 위해 구성된 민관협의체’는 지난 6일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시민 여론수렴 연구용역(이하 ‘연구용역’)에 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바 있다.
 
이 연구용역은 월평공원 조성과 관련하여 시민여론 수렴을 위한 공론화를 목적으로 중립적 갈등전문기관인 한국갈등해결센터가 진행한다.
 
민관협의체는 앞으로 공정성, 대표성, 숙의성, 수용성의 4대 원칙하에 공론화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연구용역의 수행을 맡은 한국갈등해결센터는 "월평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관리를 통해 지역 상생의 숙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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