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정기구 KOLAS 사후관리 평가 통과 “국제공인 자격 2002년부터 지속 유지”

한밭대 만능재료시험기조작 모습(사진제공=한밭대학교)

한밭대학교는 대학 내 재료평가연구센터가 인정 인증기관의 평가를 통과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유지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밭대 공동실험실습관이 운영하는 한밭대 재료평가연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월 국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주관기관인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사후관리 현장평가를 받았으며, 최근 자격유지에 관한 인정서를 획득했다.

이로써 이 센터는 지난 2002년 역학분야 21개 규격에 대해 최초 인정을 받은 이래 KOLAS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으며, 대전지역 대학 중에는 한밭대가 유일하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가기술표준원의 조직으로 표준화제도 운영과 교정기관, 시험 및 검사기관 인정제도 등을 담당하며, 국가 간 또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인정제도 확립에 나서고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시험기관인정협력체 APLAC MRA(Asia-Pacific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ILAC MRA(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에 가입돼 한밭대 재료연구센터에서 받은 공인시험성적서는 아시아지역 23개국, 세계 72개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박준식 공동실험실습관장은 “센터 이용이 매년 8% 이상 늘어나는 가운데 복용동에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한밭대 지역협력 연구 및 분석지원센터’ 건립 중"이라며 "건물이 준공되면 연구·분석업무의 효율이 증대돼 어려운 지역 산업체를 지원하는 상생의 산학협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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