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칠갑마루완숙토마토 공선회가 정산농협 경제종합센터에서 강준배 부군수 및 김태영 정산농협조합장을 비롯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출하 하고 있다.(사진=청양군청)

청양군이 지원하고 정산농협에서 육성하고 있는 칠갑마루완숙토마토 공선회(회장 이기명)가 19일 정산농협 경제종합센터에서 강준배 부군수 및 김태영 정산농협조합장을 비롯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출하식을 가졌다.

칠갑마루완숙토마토는 칠갑산을 중심으로 비옥한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 등 시설채소 재배지의 좋은 조건을 갖춘 청양에서 재배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청남·장평면 지역 완숙토마토 재배 농가 약 30여호가 생산해 대형마트, 서울 농산물시장 등에 출하, 오는 6월 말까지 1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준배 부군수는 “최근 낮은 토마토 가격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있으나 이럴 때 일수록 공선조직을 더욱 확고히 하고 품질검사를 철저히 해야 교섭력을 높이고 수취가격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기존의 개별출하 구조에서 대형마트와 교섭력을 높일 수 있는 연합사업 출하 구조로 변경되고 있는 전국적인 추세를 반영해 토마토를 비롯한 공선조직을 탄탄하게 육성하고 GAP 등 차별화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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