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청사(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이 복군 이후 처음 개최되는 200만 충남도민들의 스포츠 한마당 제전인 제70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도민체전은 ‘함께뛰자 태안에서! 하나되자 충남으로!’의 구호를 내걸고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태안군종합운동장 등 28개 종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군은 최근 군청 대강당에서 한상기 군수 및 군 관계자, 이용희 군의장 및 군의원, 협력위원 및 준비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자문·민간협력위원회 및 준비단 발대식’을 갖고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이번 발대식은 완벽한 체전준비와 본 대회를 종합우승으로 이끌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것으로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 봉사단체, 체육회 등 도민체전과 관련된 전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날 3개 위원회(준비위원회, 자문위원회, 민간협력위원회)와 2개 준비단(종합준비단, 대회준비단)이 발대했다.

이날 행사는 군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민간협력위원회 위원 22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한상기 군수의 식사, 도민체전 홍보영상물 시청, 도민체전 준비상황 보고, ‘우리의 다짐’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도민체전 준비상황 보고에서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그간 종합운동장, 궁도장, 테니스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신축하고 시설 주변 주차장 및 도로 정비와 관람석 조성 등 체육인프라 구축에 힘써왔으며 두 차례에 걸쳐 각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각 부서 및 유관기관의 체전 준비상황을 면밀히 체크하는 등 완벽한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도민체전은 복군 이래 처음 개최되는 만큼 군은 창조·화합·행복·희망·경제체전이라는 5대 목표 아래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민·관·군이 힘을 모아 빈틈없이 준비하고 군민 모두의 화합을 이끌어 성공적으로 도민체전을 치러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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