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으로 ‘찾아가는 취업·진로 상담’

취업진로 적성검사 운영현장 장면.(사진제공= 천안시청)

충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최완열 센터장, 이하 센터)는 청년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을 위해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취업진로적성검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취업진로적성검사 프로그램은 취준생의 진로선택 불안과 취업준비에서 오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센터의 청년복지팀이 도서관으로 직접 찾아가 심리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이달 신방도서관을 시작으로 4월에는 두정도서관, 5월 중앙도서관, 6월 아우내/성거도서관, 7월 쌍용도서관에서 월 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각 도서관에서 현장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검사와 상담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년복지팀에서 제공하는 개인상담 ‘허심탄회’를 통해 지속해서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는 취업진로적성검사를 상·하반기 총 20회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며 상세한 일정은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지사항 또는 청년복지팀 페이스북(facebook.com/cn203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교 4학년 K양은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성과가 나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검사를 통해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지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심리적으로 지지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최광용 천안시 체육교육과장은 “2030청년 및 취준생들에게 취업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진로의 명확화와 안정적인 취업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취업진로적성검사를 18회 진행했으며 206명의 청년에게 824건의 진로탐색, 학습유형검사, 성격유형검사,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5점 만점에 4.64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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