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전국스포츠대회 실무자 회의 장면.(사진제공=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가 관계기관과 하나가 돼 전국 스포츠대회 성공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령시는 27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시 체육회 등 9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스포츠대회 실무자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오는 3월 17일과 24일 각각 개최예정인 제56회 보람상조배 전국남녀중고종별 탁구대회와 제48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단체가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서는 보령시 탁구‧씨름협회, 보령시체육회는 물론, 보령경찰서, 보령교육지원청, 보령소방서,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센터의 협조 속에서 개회식 지원, 교통주차질서, 소방안전대책,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을 분담해 지원하게 된다.

또 올해에는 탁구, 씨름, 마라톤, 배구, 골프 등 21개의 전국대회를 비롯한 31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스포츠도시 보령의 위상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밖에 경기장 내‧외부 청결 관리는 물론, 위생‧숙박업소‧여객운수 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으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호원 교육체육과장은 “3월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스포츠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는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적으로 치러지는 만큼 선수와 임원, 관람객 모두가 감동하는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11만 시민과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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