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으로 구성된 ‘돋을볕 인형극단’ 제작 지원

‘돋을볕 인형극단’ 회원들이 인형극 역할을 연습하고 있다.(사진제공=대덕구청)

대전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8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에 선정됐다.

26일 도서관에 따르면 올해도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인형극 동아리인 ‘돋을볕 인형극단’이 선정돼 인형극 제작비 등 사업비 3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돋을볕 인형극단’은 지난해 지원받은 예산으로 야규 마치코의 그림동화 ‘집 나가자 꿀꿀꿀’을 토대로 인형극 ‘우리 집이 최고야’를 제작했다. 인형극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다.
 
박신천 관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돋을볕 인형극단이 지난 10여년 동안 인형극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연습 결과 문화예술커뮤니티로서 빛을 발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노인들의 사회적 관계와 소통능력이 중요시되는 만큼 문화예술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외로움을 극복하고 본인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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