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벌포영화관 내부 모습.(사진제공=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기벌포영화관의 관람료를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시 지역 멀티플렉스의 60% 수준인 저렴한 관람료 정책을 들고 나온 작은 영화관들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극장에 영화를 공급하는 배급사들은 일반극장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

이번 인상으로 인해 경로우대, 장애인, 영·유아·초등학생, 국가유공자 등의 관람료 할인액은 3000원에서 4000원으로 단체관람 할인액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랐다.

단 3D입체영화 관람료는 8000원, 할인 적용시 5000원으로 이용 금액에 변동이 없다.

기벌포영화관 관계자는 “관람료 인상에 맞추어 영화관 매점에 세트메뉴를 보강하는 한편 관람시설 보수를 통한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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