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벼 품목에 이어 2017년 밤 품목 재해보험 가입률 전국 1위

바람에 배가 떨어져 과수농가가 피해를 주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군은 가뭄, 태풍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들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연속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도 보험가입시 농가 자기부담금 20% 중 10%를 추가 지원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다양한 자연재해 발생으로 앞으로 농업경영위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대형 재해에 대비해 더 많은 농가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은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개인농가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보조 80%, 자부담 20%로 지원된다.

특히, 군에서는 자체 특수시책사업으로 자기부담금 20% 중 1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하며 대상 품목은 2017년 53개에서 양송이, 새송이버섯, 메밀, 브로콜리가 추가되어 57개 품목이다.
 
품목별 가입 시기는 과수품목은 2월 21일~3월 30일, 원예시설(농업용시설물, 시설작물)은 2월 21일~11월 30일, 벼 품목은 4월 2일~6월 29일까지 등 작물별로 가입가능 일자가 정해져 있어 날짜를 확인한 후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가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확대지원을 위해 전체 농가의 40% 가입을 목표로 홍보, 사업 설명회 등을 개최해 사업목표를 달성토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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