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경./에이티엔뉴스

대전시교육청은 공립 특수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북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와 기존 특수학교의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설립되는 특수학교는 오는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대전 대덕구 용호동 55번지(구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 부지에 317억원을 투입, 34학급 208명 규모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현재 대덕구에서 도시계획 시설결정 변경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이에 대한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도시계획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2019년부터 착공해 2020년 12월 공사를 완료, 2021년 3월에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복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며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행복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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