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겨울공주 군밤축제’포스터.

공주시가 오는 2월 1~4일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2018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군밤, 생밤, 다양한 밤 가공식품을 맛볼 수 있으며 설 명절 차례상에 올릴 수 있는 질 좋은 명품 밤과 공주시 브랜드인 고맛나루, 알밤한우의 농축산 설 명절 선물 세트를 할인 구매 할 수 있다.


군밤음식체험 코너에서는 군밤·알밤 퐁듀만들기 체험, 알밤쿠키만들기 체험, 캠핑 간식의 대표적인 메뉴 알밤 스모어(s’more)만들기, 알밤 뻥스크림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겨울철 추위와 상반되는 ‘불’이라는 콘텐츠로 새로운 문화관광축제에 도전, 메인프로그램이 대형 화로체험과 공주군밤 그릴존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공주 지역민 모닥불 풍불 한마당, 대형화로를 활용한 학창시절 모닥불 캠프파이어 연출로 어쿠스틱 통기타 공연과 소원 밤송이 태우기, 악기, 안무 등 지역 예술가 동아리 팀, 지역의 아마추어 예술가 모집을 통한 모닥불가족음악회, 요리시연가의 설명에 따라 군밤요리를 따라하는 공주군밤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주호 축제조직위원장은 “이번 2018 겨울공주 군밤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공주시 브랜드와 특산품인 알밤 홍보, ‘불’이라는 색다른 겨울축제 콘텐츠로 겨울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게 ‘완벽한 하루’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에서 밤이 출토 될 만큼 공주알밤은 차령산맥 및 계룡산 계곡의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공기와 물, 토양 그리고 산지의 심한 일교차로 질 좋은 고품질의 알밤이 생산되며 전국적인 밤 주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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