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청./에이티엔뉴스

지난해 충남 아산시 노동상담 사례 중 임금체불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 노동상담소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상담 건수는 모두 1250건으로, 이 중 임금체불은 522건(41.8%)이었고, 퇴직금 182건, 산업재해 101건, 징계해고 75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매년 상담건수도 증가, 지난 2013년 843건에서 2014년 1047건, 2015년 1040건, 2016년 1130건으로 집계됐다.

상담소 관계자는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경우 노조를 통한 자체 해결이 어렵고, 폐쇄적 인사노무관리로 인한 피해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관계기관 협력과 노동법 교육 등이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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