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관광기념품 대상(사비백제설화만화)

‘부여군 관광기념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31개 작품이 8~12일까지 부여문화원 제 1·2전시실에서 전시된다.

5일 부여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 및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과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관광기념품과 아이디어 분야에 총 67개 작품이 출품, 관광기념품 부문에서 ‘사비백제 설화만화’와 아이디어 부문에서 ‘부여 유적지 나노블럭’ 이 각각  대상을 차지하는 등 31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관광기념품 대상인 ‘사비백제 설화만화’는 사비백제의 설화를 재미있는 만화로 제작한 작품으로 숨겨진 사비백제 역사이야기를 쉽게 풀어내 부여를 찾는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제 무드등 시리즈

금상으로는 백제대향로, 광배, 정림사지5층석탑 등을 주제로 무드등을 디자인한 ‘백제 무드등시리즈’와 금속과 흑단목을 활용해 목걸이와 키홀더 등 실생활에 사용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된 ‘진길지(백제왕) 문화상품’이 선정됐다.

은상은 황영의 의미로 길상의 뜻이 담겨진 ‘치마’를 디자인한 ‘Travel Blanket’, ‘맑은 열쇠고리·머리끈’, ‘백제스크래치 보드’가 선정됐다.

또한 아이디어 대상을 차지한 ‘부여유적지 나노 블록’은 정림사지 5층석탑, 궁남지 등 부여의 백제문화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블록 제품으로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진길지-백제왕 문화상품

이용우 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여의 문화와 관광지의 매력을 잘 표현한 우수 관광기념품 및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었다”며, “부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품들은 부여군 공식 기념품으로 지정되어 국제교류 업무나 군 주최 행사, 대표 축제 홍보 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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