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사진은 2018 신년음악회 포스터.(사진제공=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가 올 한해에도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더 행복한 보령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는 16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무술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실력파 가수를 총 동원해 시민들에게 힘찬 새해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최성근의 지휘로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은 가운데, 차지연과 소향, 듀에토가 참가한다.

뮤지컬계의 디바 차지연은 2008년 '마리아 마리아' '씨왓아이워너씨' 등에서의 호연으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난 2015년에는 복면가왕에‘여전사 캣츠걸’로 출연하며 17대~21대 가왕으로 등극하는 등 큰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CCM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소향은 예능에서 놀라운 노래실력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았고 이후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에서도 빼어난 솜씨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인조 팝페라 가수인 듀에토는 지난해 5월 팬텀싱어에서 독보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면서 주목받았고, 10월에는 첫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차지연과 소향은 복면가왕에서의 히트곡, 듀에토는 오페라 하이라이트 공연을 멋지게 선보일 계획이다.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새해라는 희망의 힘찬 닻을 올리기 위해 국내 최고의 가창력과 실력파들을 초청, 신년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시민들께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무한한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매는 5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brcn.go.kr/ ctnt/ptal/)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R석은 2만원, S석은 1만5000원, A석은 1만원이며 1인 4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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