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청양군은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노로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군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겨울철의 낮은 기온에서도 장기간 생존하며, 전염성이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식중독 발생이 가능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채소나 과일, 굴 등의 패류 등 음식물과 지하수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도 다량의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감염증상은 감염 후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복통, 설사 증상이 발현되며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탈수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 음식물은 익혀먹고 특히 조개, 굴 등 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물 조리나 영유아, 환자 등을 간호 해서는 안 된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예방 백신이 부재한 상황이며, 감염 시 수액요법 등 증상치료에 머물고 있는 실정으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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