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앞두고 충남 서산의 김장용 바닷물.천일염 절임배추가 본격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서산지역 한 절임배추 전문업체 관계자들이 절임배추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청)

김장철을 앞두고 충남 서산의 김장용 절임배추가 판매에 들어갔다.

8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역의 8개 절임배추 전문업체들은 요즘 해수나 천일염으로 절인 배추를 20kg 한 박스(7~9포기)에 3만 3000원에서 3만 5000원선에 주문생산하고 있다.

요즘 업체별로 하루 평균 200박스 정도 주문 배송하고 있는데 본격적인 김장철인 11월 말에서 12월 초가 되면 현재보다 2~3배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 절임배추는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잎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해수나 서해바다에서 생산된 천일염으로 절여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정성용 서산시 농정과장은 “김장의 편리성 등으로 절임배추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며 “김장은 겨울 식량이니 만큼 재료의 선택이 중요한 만큼 맛과 품질이 입증된 서산 절임배추를 적극 구매해 달라”고 말했다.

구입문의는 서산시농정과 전화(041-660-2435)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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