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배운 우쿨렐레 재능기부로 주민들과 함께 즐겨

27일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우쿨렐레 연주단 23명이 수통골에서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하고 있다.(사진제공=유성구청)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우쿨렐레 연주단 23명이 27일 깊어가는 가을 수통골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연주단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잊혀진 계절’ 등 20여곡을 연주해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날 수통골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권태환 지휘자 겸 단장는 “동 주민센터에서 익힌 우쿨렐레로 등산객들에게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서 좋고 등산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우리의 연주를 감상해 주어 고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익혀서 좋은 음악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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