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7 충청남도 건축 공공디자인 문화제 포스터.(사진제공=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보령문화의 전당 일원에서‘2017 충청남도 건축 공공디자인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보령시의 미래 건축·공공디자인을 역동성 있게 추진한다는 의미를 담아‘동(動)-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는 건축문화진흥과 공공디자인 저변확산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도내 건축사와 건축전공 대학생, 시민 약 2000여 명이 참여예정인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세미나, 상담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1월 2일에는 오후 2시 야외공연장에서 충남건축문화대전 및 충남공공디자인전 시상과 축하공연이 열리고 오후 3시부터는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또 기간 중 문화의 전당 1층 역사관에서는 건축문화대전, 전문가 작품전, 문화제 10주년 기념 기획전, 3D프린팅․드론 체험, 신재생에너지 및 ICT스마트 홍보관을 운영하고 2층 어린이집 그리기 만들기 전, 소강당 및 교양강좌실에서는 건축진로체험 꿈길 상담, 충남디자인캠프전, 충남건설연합회 연합설계전, 디자인관에서는 충남공공디자인전,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세계속의 건축물 100선을 전시한다.

특히 시는 올해 대회 10회째를 맞아 충남의 문화정체성 및 역사성을 담은 공공디자인 저변 확산, 도민과 공유·소통하는 건축문화 행사, 공모전을 통한 창작의욕 고취로 우수인재 발굴 육성 등 건축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료화면=김동일 보령시장

김동일 시장은 “보령에서 첫 열리는 충청남도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충청남도와 보령시, 관계기관단체가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건축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시민들께서도 많이 참석하셔서 건축문화 발전의 성장 모멘텀을 체험해보고 궁금했던 건축 분야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는 뜻 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