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중리동(동장 최병옥)이 14일 중리동주민센터 앞 중리행복길에서중리동학습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장현이)와 자생단체연합회(회장 박성만)가 함께 준비한 ‘중리행복길에서 시월愛’ 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덕구청)

대전 대덕구 중리동(동장 최병옥)은 지난 14일 중리동주민센터 앞 중리행복길에서중리동학습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장현이)와 자생단체연합회(회장 박성만)가 함께 준비한 ‘중리행복길에서 시월愛’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대덕구가 시행한 2017년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중리동학습마을추진위원회가 선정돼 2014년 학습마을 행복축제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의미 있는 마을축제였다.
 
중리행복길은 중부권 최대의 재활용품 교환시장으로 2013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곳으로 이날 축제는 벼룩시장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주민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이 준비한 캐리커쳐 전시회와 중리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자작시로 시화전을 준비했고, 공연으로는 중리풍물단, 주민센터 프로그램 및 관내 한빛유치원 원생들과 중원초등학교, 중리중학교, 용전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즐거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중리행복길에서 3년 만에 마을축제가 개최돼 많은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모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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