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리는 행복도시 영상기록전 주제 영상 장면.(사진제공=한국영상대)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영상대학교는 3일부터 6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세종시 신도시의 변화모습을 담은 사진 및 동영상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시 건설을 사료로 보존하기 위해 건설과정 전반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수집해 오고 있으며 건설 사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그동안 도시 건설 과정 전반을 기록한 동영상과 함께 도시건설 이전의 마을 모습, 연도별 위성사진, 생활권별 변화상, 주요 건축물 건립 과정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영상대와 함께 진행하는데 한국영상대는 지난 2013년부터 4년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정 영상기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세종시 신도시 개발 이전부터 지난해까지 개발지역 10년의 변화상을 담은 사진 60여점과 항공, 헬리캠, 타임랩스 등 다양한 기법을 동원해 입체적으로 기록 중인 영상 4편을 전시한다.

이 대학은 행복청과 함께 2030년까지 행복도시 건설의 주요 과정을 ENG와 타임랩스, 항공, 헬리캠, 360 VR 로드뷰 등 첨단 촬영기법을 활용해 영상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윤종하 교수는 “이번 영상전은 대규모 국책사업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우수성과 발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행복도시의 변화상과 그 간의 성과 등을 공유코자 마련했다”며 “건설 2단계를 맞아 양적 변화뿐만 아니라 질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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