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관람객 100만 명 돌파./사진제공=(재)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이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개장 14일째인 5일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날 엑스포장을 찾은 100만 번째 입장관람객의 영광은 금산군 제원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인 김달호(남)씨 가족에게 돌아갔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김달호씨 가족을 엑스포장의 랜드마크인 ‘기원의 나무’ 앞으로 모시고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해 김시형 사무총장 등 조직위 직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축하 꽃다발과 수삼세트를 전달했다.

 추석을 맞이해 아내와 1남 1녀 자녀들과 함께 엑스포장을 찾은 김달호씨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100만 번째 입장관람객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형 사무총장은 “최장 10일까지 이어진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대거로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남은 기간 동안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 인삼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인기 포토존./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한편, 조직위는 5일 집계 결과 개장 후 최대 인파인 21만 4천명이 몰린 가운데 남은 엑스포 기간 동안 200만 번째 입장관람객 축하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