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경북 영주에서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찾은 양원화(왼쪽), 노보민씨. 꽃으로 만든 움직이는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 하는 모습./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민속최대 명절인 추석, 올해는 유례없는 긴 연휴기간으로 인해 특별한 추억을 꿈꾸는 여행 가정이 많을 것이다.
 
아직 휴가계획을 세우지 않은 가정이 있다면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를 찾아 조금은 특별한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충남 금산세계인삼엑스포축제

충남 금산에서 펼쳐지는 ‘생명의 뿌리, 인삼’을 테마로 한 축제이다. 다채로운 금산 토속먹거리와 문화예술공연, 시식 및 시음이 가능한 국제교역관,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주제관, 금산인삼관, 인삼힐링관, 인삼광장, 인삼체험관, 식물관, 생활문화관, 인삼미래농업관, 영상관 등으로 각종 체험 행사, 문화예술 공연, 지역 농특산물과 전통음식 판매 등이 운영된다.

기간  9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장소 충남 금산군 금산읍 인삼엑스포광장
 문의  041-750-0714

 ▶ 강원 평창 백일홍축제

 강원도 평창서 천만송이 백일홍꽃을 테마로 열리는 축제이다. 다양한 평창 토속먹거리와 문화예술공연, 청정평창특산물 판매장이 운영 중이며 온 가족이 나들이 겸 찾아볼만한 곳이다.

프로그램은 평창강 송어낚시, 농산물 수확 등 각종 체험 행사, 문화예술 공연, 지역 농특산물과 전통음식 판매 등이 운영된다.

기간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장소 평창군 평창읍 일원
 문의 033-330-6033

 ▶ 제주 메밀꽃 축제

 제주의 30만평의 광활한 메밀꽃밭 그리고 한라산과 제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이며 제주시에서 기획해 큰잔치로 열리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제1회 제주 오라 제주도 메밀꽃 축제’는 관광객 한마당, 꽃무릇가요제, 유명가수 특별공연, 농악단 공연 및 돌머리 굿판 등이 진행된다.

기간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장소 제주시 연동 산 136
문의 064-725-0747
 
 ▶ 경남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2017

맥주는 세계를 통틀어 가장 대중적이며 제일 오래된 알코올 음료 중 하나이다. 발효형식으로 만들어지는 맥주는 알코올 성분이 적고 쓴맛이 있어 소화촉진과 이뇨작용을 돕는 효능이 있다.
 
남해 독일마을 맥주는 전통 방식에 의해 주조되고 있어 맛과 향, 선명한 빛깔이 독특하고 독일식으로 생산된 수제 소시지가 곁들어져 그 풍미를 더해준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 외화벌이를 위해 독일로 떠났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한국으로 돌아온 후 지낼만한 곳을 만들면서 조성된 마을이다. 맥주축제는 그 후손들이 매년 가을이면 큰잔치로 열었던 것이 2010년부터 축제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기간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장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
 문의  055-860-8601

 ▶ 전북 임실N치즈축제

 치즈는 우유를 발효시켜 만들어지는 음식으로 세상에 알려진 것만 1000종이 넘고 있다. 특히 고창 임실군에서 생산돼 판매 중인 임실치즈는 50년 역사를 자랑한다.
 
임실N치즈축제는 VIXX, 홍진영, 왈와리, 레이디티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최현석 셰프의 요리 시연, 8m에 달하는 ‘국가대표 왕 치즈피자 만들기’ 제작 등 10개 테마, 80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간 10월 6일부터 10월 9일까지
 장소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도인2길 50(성수면)
문의 063-643-3900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