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조선초 재상 맹사성 선생의 유품 '전세맹고불유물(傳世孟古佛遺物)'이 맹사성의 고향 충남 아산으로 돌아온다.19일 아산시에 따르면 맹씨행단 유물전시관에 있었던 전세맹고불유물은 유물 보존처리와 안전한 보관을 위해 지난 2011년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이관됐다.이관 6년 만에 돌아오는 전세맹고불유물은 수장고와 항온·항습시설, 화재예방 시설 등이 갖춰진 고불맹사성기념관에 보관된다.전세맹고불유물은 옥적, 백옥방인, 채석포도문일월연, 수정죽절비녀, 목칠도형배 등 총 5점으로, 지난 1990년 국가민속문화재 제225호로 지정됐
공주시가 오는 2월 1~4일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2018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군밤, 생밤, 다양한 밤 가공식품을 맛볼 수 있으며 설 명절 차례상에 올릴 수 있는 질 좋은 명품 밤과 공주시 브랜드인 고맛나루, 알밤한우의 농축산 설 명절 선물 세트를 할인 구매 할 수 있다.군밤음식체험 코너에서는 군밤·알밤 퐁듀만들기 체험, 알밤쿠키만들기 체험, 캠핑 간식의 대표적인 메뉴 알밤 스모어(s’more)만들기, 알밤 뻥스크림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특히, 겨울철 추위와 상반되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19~20일 조치원 정수장터에서 '청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예비문화기획자 33명과 공동기획했으며 지역 문화주체로서 청년들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3개 그룹으로 나눠 공간기획 그룹은 젊은 아티스트들의 설치미술작품을, 출판기획 그룹은 조치원의 숨은 명소 등 이야기를 담은 잡지를, 미디어 그룹은 영상과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또 19일에는 관내 대학생 동아리들의 밴드공연과 힙합 뮤지션들이 참여하
유홍준 교수가 충남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자신이 연구와 집필을 위해 수집한 조선백자 100여점을 내놓는다.충남도는 15일 서울 리홀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홍준 교수의 개인 전시회에서 안희정 지사와 유홍준 교수가 만나 유물 기증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기증되는 백자 100여점은 조선시대 이후 만들어진 것으로, 조선백자 특유의 부드러운 곡선미가 돋보이는 백자병, 백자소호 등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기증이 결정된 작품은 오는 4월 부여문화관 전시실에서 유 교수 기증유물 특별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이
대전창작센터 개관 10주년 기념‘대전블루스’전시가 17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대전창작센터에서 개최된다. ‘대전블루스’는‘10년의 기록, 10년의 미래’를 찾아 원도심에서 함께 활동한 도심촌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원도심 미술문화의 성과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전시다. 전시에는 대전창작센터와 함께 원도심 곳곳에서 문화공간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극단마당과 대전아트시네마, 소제창작촌, 월간토마토가 참여한다. 이 문화공간들은 도시문화를 단순하게 보여주기 식으로 추진하지 않고 참여하는 문화, 즐기는 문화로 일상처럼 다채로운
6000명 봉사단체 사랑의 사다리 밴드(리더 이정제)가 추운겨울에도 사랑의 밑반찬 봉사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사랑의 사다리 밴드(리더 이정제)는 13일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염광교회(담임목사 오상현)에서 대우리 사회의전시 소외계층 230명에게 사랑의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전달 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봉사에는 나눔봉사단 유희자 단장, 다문화가족봉사단 박인옥 단장, 산악회 김호현 회장, 운영위원회 박영준 회장을 비롯해 회원 70명이 무생채, 멸치마늘쫑볶음, 양파초절임 3개팀으로 나누어 밑반찬 봉사를 펼쳤다.
선문대학교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10일 선문대에 따르면 영화 '강철비'의 극 중 북한 평양 배경은 선문대 천안캠퍼스 본관과 아산캠퍼스 도서관에서 촬영됐다.클래식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선문대의 대리석 건물이 평양의 웅장한 배경과 맞아 촬영지로 선택됐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정우성과 곽도원 등이 출연한 강철비는 남북한 핵전쟁을 둘러싼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최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드라마에서도 선문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현재 인기리 방영 중인 OCN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세종시문화재단이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을 오는 30일 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과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추진하게 됐다.'종묘제례악'은 세종대왕이 직접 곡을 쓰고 노랫말을 만들었으며 조선시대 궁중 문화의 총체적 역량이 담긴 한국 전통음악의 정수로 손꼽히는 종합예술로 알려져 있다.재단은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획공연에 한해 유료로 전환했다"며 "9일부터 관람료 1만원에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치분권 공감토크쇼 '김미화와 가치 토크(Talk)'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충남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다.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크쇼에서 MC겸 개그우먼 김미화 씨는 자치분권을 주제로 3쾌(유쾌·상쾌·통쾌)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 예정이다.사전공연으로 이날 오후 6시30분 SBS판타스틱 듀오2 이문세편 우승자인 황재명 씨의 공연과 노민호 긍정바이러스 정책기획자문단 위원의 자치분권 문답 시간이 준비됐다.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8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챔버 시리즈1 ‘금관악기에 색채를 더하다’를 공연한다. 이번 연주는 세계적인 호르니스트 ‘야스퍼 드 발’(Jasper de Waal)이 객원리더로 참여해 금관 앙상블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로열 콘체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호른 수석(2004~2012)을 지낸 바 있는 야스퍼 드 발’은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정상급 연주자다. 또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 로열 콘서바토리 더 헤이그, 틸부르크 폰티 아카데미에서 객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는가 하면, 헤이
‘부여군 관광기념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31개 작품이 8~12일까지 부여문화원 제 1·2전시실에서 전시된다.5일 부여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 및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과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개최됐다.관광기념품과 아이디어 분야에 총 67개 작품이 출품, 관광기념품 부문에서 ‘사비백제 설화만화’와 아이디어 부문에서 ‘부여 유적지 나노블럭’ 이 각각 대상을 차지하는 등 31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관광기념품 대상인 ‘사비백제 설화만화’는 사비
대전시립미술관이 2018년 개관 20주년을 맞아 문화가 있는 행복한 삶을 선사한다. 4일 미술관에 따르면 올해 신년기획전으로 1월 19일부터 3월 11일까지‘대전현대미술의 태동’전시를 본관 1~3전시실에서 개최한다.대전지역에 변혁과 자생의식이 일어나기 시작했던 1970년대, 현대미술의 발전과 전개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미술운동을 조명한 전시다.3월 20일부터 5월 13일까지는‘넥스트코드117’을 개최하고 가을, 겨울에는 20주년 한해를 마감하는 전시로 11월 2일부터 12월 16일까지‘대전미술 100년’전이 개최된다.특별전으
충남 보령시가 올 한해에도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더 행복한 보령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는 16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신년음악회는 무술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실력파 가수를 총 동원해 시민들에게 힘찬 새해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최성근의 지휘로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은 가운데, 차지연과 소향, 듀에토가 참가한다.뮤지컬계의 디바 차지연은 2008년 '마리아 마리아' '씨왓아이워너씨' 등에서의 호연으로 실력을
대전시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대전국제와인페어, 유성온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2018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재정지원과 홍보지원을 받게 된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효와 뿌리를 주제로 전국 160여개 문중이 참여하는 문중역사인물퍼레이드와 문중의 밥상, 효세족식, 효 마당극, 나의 뿌리찾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가치 함양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대전국제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이 내년 1월 9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2018 신년음악회’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대전 출신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함께하여 샤미나드의 과 보네의 , 2곡을 선보이며 특별한 새해 인사를 전한다. 최나경은 영국의 저명한 클래식 잡지 신피니뮤직에서 선정한 ‘역대 10대 최고의 플루티스트’ 명단에 선정되어 현재
대전시는 ‘청자 철화 장수황씨 병형 묘지(靑磁 鐵畵 長水黃氏 甁形 墓誌)’와 ‘동치 2년명 신중도(同治 二年銘 神衆圖)’ 2건을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청자 철화 장수황씨 병형 묘지’는 15세기 말 공주 학봉리 일원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원통형 항아리 모양 도자에 김국광(1451-1480)의 부인인 장수황씨 행적을 기록해 놓은 것이다. 묘지의 외면 전체를 돌아가며 철화안료로 내용을 적어놓았는데 이 내용을 지은 자는 무령군 유자광(1439-1512)이다. 흔치 않은 형태의 묘지라는 점과, 묘주가 분명하게 확인
한산모시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1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8일 군에 따르면 한산모시문화제는 지난달 21일 충남도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화관광축제 진입 후보로 최종 추천됐다.문화관광축제는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육성축제 등 5개 등급으로 나뉘며,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40개의 육성축제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사에 따라 상위 등급으로의 진입이 결정된다. 지난 20일 개최된 문화관광축제 선정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유망등급을
부여군은 2017년도 문화재청 문화재보수정비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적 제425호 부여 화지산유적에 대한 시굴조사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재)백제고도문화재단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시굴조사는 지난 9월말에 착수, 12월초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3차에 걸쳐 기 조사된 지역의 북쪽 일대(부여읍 동남리 130-2번지 일원)를 대상으로 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규모 대지조성시설과 함께 백제 사비기 건물지의 흔적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부여 화지산유적은 백제 사비기의 중요한 유적으로, 이전부터 이궁지(임금이 왕궁
‘제25회 청소년가요제’가 20일 충남 보령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세원아청문화육성회(회장 박찬이)가 주관한 청소년 가요제에는 지역의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참가해 노래, 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특히 가요제를 통해 그동안 학업에 지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청소년들은 참가자들이 열띤 공연을 펼칠 때마다 큰 관심과 호응으로 한 겨울 추위를 무색하게 하는 뜨거운 열기를 내뿜
세종시가 청사 서쪽 현관 옆에 '북카페'를 설치하고 오는 22일 개관식을 갖는다.20일 시에 따르면 북카페는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청 직원들의 정책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억 8000만원을 들여 168㎡(50평) 규모로 설치했다.북카페 실내는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는 분위기로 꾸몄으며 다양한 디자인의 서가대와 테이블은 물론 행정자료와 일반 전문도서 약 1만권을 비치했다.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회원가입을 통해 도서대출도 받을 수 있다.이춘희 시장은 "북카페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