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충남 현안 사업 관련 국비 8조6553억 원이 반영된 점에 대해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5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올해보다 2814억 원 더 확보했지만, 당초 목표인 1조 원 보다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그는 “부처와 계속 협의하면서 정부예산 단계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삭감된 예산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대응논리를 마련해야 한다”며 “1조 원 이상 확보하려면 신규 사업은 적게는 500개, 많게는 1000개
충남도는 2일 민선 8기 ‘힘쎈 충남’ 구현을 위해 편성한 8400억여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7417억 원, 특별회계 394억 원, 기금 677억 원 등 총 8488억 원이며, 재정규모는 당초 9조 7452억 원에서 10조 5940억 원으로 8.71% 증가했다.추경은 ‘힘쎈 충남’의 추진력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역점사업과 도민의 안전과 관련된 재난 대응 및 방역·의료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주요 공약사업은 ▲충남형 농촌주거단지 조성(리브투게더) 90억 원
김태흠 충남지사가 (가칭)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부지와 관련 “보령이 적임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민선8기 시·군 방문 13번째 일정으로 보령시를 찾은 김 지사는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인재개발원 설립을 위해 보령시와 당진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지사는 “엄청 고민하고 있다. 보령이 당진보다는 (해양)경찰서도 있기 때문에 적임지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김 지사는 “보령 출신 도지사로서 무조건 보령의 입장을 강하게 목소리를 내면 충남도민의 갈등을 야기할 수
충남도는 오는 5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생명사랑 인식 확산을 위한 ‘2022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중한 당신, 오늘은 더 행복하게’라는 구호 아래 도와 서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해 자살예방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문화제는 1부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2부 생명존중 강연, 3부 생명존중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한다.1부에서는 자살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살예방
충남교육청이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 4조 4511억 원 대비 1조 251억 원(23.0%)이 증액된 5조 4762억 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 재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전년도 세계잉여금 정산분 2684억 원 ▲2022년 정부 추경에 따른 추가 교부액 5610억 원 ▲목적 지정 교부된 국고보조금,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으로 9497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491억 원 ▲자체 수입 등 262억 원이 세입 증액됐다.이번 세출예산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법원의 장기미제사건으로 인한 시간적·금전적 손실이 천문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소송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할 정도로 당사자는 재판이 끝날 때까지 오랜 시간 많은 부분을 감내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서 미제사건 지연 기간을 하루 최저임금으로 환산한 결과다. 1일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년 또는 2년 6개월 이상 장기미제로 남아 있는 민사·형사·행정 사건이 1만321건(‘21년 12월 31일 기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놀라운 것은 장기미제사건들의 지연 기간이 총 3만 3160년에 달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0일 오전 아산시청서 지역 민생 챙기기 위한 일정에 나섰다.이날 일정은 아산시민들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이보다 앞서 기자들과 짧은 간담회를 가졌다. 약 20분 동안 진행된 기자간담회는 간단한 인사말 후 대부분 질의응답으로 운영됐다.기자간담회에서 천안과 아산 공동발전 위한 정책이 어떤 것들이 있느냐 질문이 많았고 특히 아산 내 현황으로 꿈비채 건설 관련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돼 도 차원에서 점검하고 조치하겠다는 약속이 나왔다.이외에도 도지사 선거 때 공약 배이밸리 실행은 어떻게, 국립경찰병원 추진
김태흠 충남지사가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당 정상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이준석 전 대표를 감싸는 사람들을 향해 “제발 정신 차리라”고 직격했다.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친정집이 난장판이라 한마디 한다”며 “작금의 사태 수습의 첫 출발점은 권 원내대표의 사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법원 판결도 권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고 당을 수습하는 과정이 비상 상황으로 보지 않은 것인데 사태 수습 후에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것은 후안무치하다”며 “원내대표 한 사람만 사퇴하면 되는데, 멀쩡한 당헌·당규 개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지난번 호남선 고속화 사업 예타 통과처럼 저와 부지사가 최종 매듭을 지을 테니 크게 생각하고 과감하게 시도해달라”고 주문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9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내년도 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실무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단기적으로는 내년도 국비확보와 연계해 투자 방향을 재설정하면서 비효율적인 고정 경직성 경비는 대폭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기적으로는 “민선8기 4년 차인 2026년까지 큰 그림을 그려 대형 프로젝트와 전략사업을 발굴허고 충남의 미
충남인권 기본 조례와 충남학생인권 조례를 폐지하라는 주민 조례안이 청구됐다. 이 조례안에 1만2016명이 서명하면 상임위원회의 심사와 본회의 표결을 통해 결정된다.26일 행정안전부 주민e직접 플랫폼에 따르면 천안에 거주하는 안 모씨는 충남인권 기본 조례와 충남학생인권 조례를 폐지하라고 주장했다.먼저 충남인권 기본 조례 폐지 사유에 대해 “잘못된 인권 개념을 추종하고 있다. 충남인권조례가 추구하고자 하는 인권 목록이 2014년에 만들어진 충남도민선언에 나열되어 있다”며 “제1조(차별금지)에는 도민들이 동의하기 어려운 ‘성적지향, 성별
백석대학교 레슬링팀은 25일까지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26일 백석대에 따르면 레슬링팀은 그레코로만형 55kg급에서 이효빈 씨(22ㆍ남), 130kg급 진준 씨(20ㆍ남)가 각각 1위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60kg급 김찬호 씨(23ㆍ남)와 97kg급 김승우 씨(21ㆍ남)가 3위로 동메달을 따냈다.자유형에서는 79kg급 이세현 씨(21ㆍ남)가 1위로 금메달, 57kg급 박태우 씨(20ㆍ남)가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불어 백석
충남소방본부는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9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2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 추석 연휴 동안 도내에서는 154건의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으며 11억 2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37건(24%)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장 등 창고시설 32건(20.8%), 차량 25건(16.2%) 순이었다.원인별로는 부주의 55건(35.7%), 전기적 요인 46건(29.9%)으로 집계됐다.부주의 화재 중에는 담배꽁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최종 관문을 넘기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마지막 출사표를 던졌다.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부로 구성된 평가단이 충청권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 대행, 마리안 디말스키 부회장,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 징자오 하계국장 등 4명으로 구성된 이번 평가단은 대회가 치러질 충청권의 주요 경기장 등을 둘러보고 대회 유치를 희
충남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26일과 27일 천안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천안예술의전당 회원음악회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부활절 시칠리아에서 일어나는 주인공들 엇갈린 사랑과 그리고 비극적 결말을 그린 베리즈모(사실주의) 오페라 걸작,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단막 오페라이지만 단막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천안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과 천안오페라단 창단 20주년을 함께 기념해 준비된 이번 공연은 국내와 천안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 신규공무원 132명을 포함한 총 319명 규모의 9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는 금년도 교육행정직 권역별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채용한 지방공무원을 휴직, 퇴직 등 결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와 기관에 적재적소 배치해 권역별 인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6급 4명 ▲7급 이하 82명의 승진 임용에 관한 사항도 포함됐다.서동철 총무과장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충남교육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역이 될 것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이하 노조)가 김태흠 충남지사의 민주노총 가입에 대한 부정적 발언에 “반헌법적 망언”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노조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김태흠 지사는 자신이 추진하는 지방공공기관 통폐합 정책을 합리화하기 위해 현행 법률체계를 무시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앞서 김 지사는 전날 열린 부여청양 긴급재난지역 선포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충청남도 산하기관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준 공무원이기 때문에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민주노총에 가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답했
장동혁(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의원은 23일 농업용기자재에 대한 영세율 적용 등을 5년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업인이 비료나 농약을 구입하는 경우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농 수협 조합의 당기순이익에도 낮은 세율을 적용해 법인세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조세감면 조치는 올해 말로 적용이 끝날 예정이라 업계와 농어업인들로부터 많은 우려를 받아왔다. 장의원은 법률 개정을 통해 세금감면이 2027년 말까지 연장되도록 했는데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총 1조8000억원
김태흠 충남지사가 1조 원 이상 정부예산 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김 지사는 23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취임한지 53일,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압도적인 정부예산 확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19일 정부예산안이 기재부 심의를 마치고 국무회의를 거쳐 9월 2일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긴축 재정을 표방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우리가 넣지 못한 부분들을 반영시킬 수 있도록 각 실국에서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이어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 출자·출연기관 노동조합협의회(이하 충노조)의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가입 사실과 관련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김 지사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8일 충노조가 주장한 ‘공공기관 통폐합 반대’와 관련 질문을 받고 “산하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도 준 공무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먼저 충노조의 공공기관 통폐합 의견수렴 요구에 대해 “산하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의 말씀을 듣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지금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경영평가가 어느 정도 끝난 뒤 방향을 잡을
지역소주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맥키스컴퍼니가 코로나 19 이후 중단됐던 세종호수공원 ‘이제우린 뻔뻔한 클래식’을 3년 만에 재개했다.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여름밤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열어온 ‘이제우린 뻔뻔한클래식’을 17일 오후 7시 30분 개최했다.호수공원의 여름밤을 수놓을 이번 야외음악회는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각 총 6회 열릴 예정이다. 9월 7일은 제외다.‘뻔뻔한 클래식’은 맥키스컴퍼니가 지난 2006년 계족산황톳길을 조성하고 관리해오면서 16년째 숲속음악회장에서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