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지역 택시 요금이 4년 만에 인상된다.군은 오는 26일 0시를 기해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기본거리가 1.5㎞에서 1㎞로 변경되는 등 택시 요금 인상 조치가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요금 인상은 택시 경영난 악화와 물가 상승 등 여건 변화에 따른 것으로, 2019년 이후 유류비가 37.1% 오르고 최저임금이 9.7% 상승해 택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최근 충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택시 요금 인상이 진행되고 있다.태안지역에서도 택시 운임 현실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군은
충남 태안군청 A 공무원이 개발붐이 한창이던 수년전 부동산 경매에 수차례 참여해 취득한 재산을 둘러쌓고 논란이 일고 있다.더욱이 논란의 진원지가 최근 공직자들의 잇따른 ‘비위 및 공직기강 해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태안군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과 관련된 문제여서 이를 바라보는 군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게다가 각종 개발정보는 물론 인허가 업무를 다루거나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관에 근무하는 공직자가 재산증식을 목적으로 부동산 경매에 수차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온당한 일인가? 하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주민 등에 따르면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가을 꽃게잡이가 시작됐다.태안군에 따르면 꽃게의 금어기가 해제된 21일 0시부터 꽃게 산지인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어선이 일제히 바다로 출항하며 올해 가을 꽃게잡이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이날 백사장항에서의 총 꽃게 어획량은 6톤 가량으로 추산된다.이는 지난해 가을꽃게 금어기 해제 첫날 어획량인 대비 1t이 늘어난 것으로 올해 꽃게잡이 풍년을 기대케 하고 있다.요즘 백사장항 수협 위판장에서는 1kg당 숫꽃게와 암꽃게가 각각 7천 원, 8천 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됐다.이는 첫날 기준 평년 대비 10~20% 가량 저렴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이 18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17일 개관됐다.군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사업비 58억 6100만 원을 들여 남면 당암리에 위치한 기존 태안군 공설 영묘전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133.25㎡ 규모의 신규 영묘전을 확충하고,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기존의 영묘전은 지난 1998년 11월 개관해 봉안함 총 3088기를 수용할 수 있었으나 지속적인 화장률 증가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신규 봉안당 확충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신규 봉안당
내년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시그니처 향(에센셜 오일)’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군은 지난 16일 ‘해양치유자원 상용화 연구용역 2차 착수보고회’를 열고 내년 7월까지 1년간 태안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향 3종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2차 연구용역은 천연 유기물 ‘피트’를 활용한 상용품 및 시제품 개발 성과를 거둔 1차 상용화 연구용역(2022년 4월~2023년 4월)의 후속 절차이다.‘향기 치유’는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
충남 태안군이 올해 11억여 원을 들여 관내 연안해역 일원에 대하와 꽃게 등 수산종자 7개 품종 2766만 5천여 마리를 방류한다.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내·외 수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려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대하 2404만 마리 △꽃게 128만 7천 마리 △조피볼락 82만 8천 마리 △감성돔 30만 마리 △참돔 30만 마리 △넙치 90만 5천 마리 △문치가자미 11만 2천 마리 등을 태안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다.특히 방류 수산종
최근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에서 감격의 데뷔승을 거둔 ‘농민 골퍼’ 오세의(56, 원북면) 선수가 태안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14일 군에 따르면 오세의 선수는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성금 2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태안군 원북면에서 농업에 종사하던 오 선수는 TV 레슨 프로그램으로 골프를 독학한 지 15년 만인 지난 2017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이후 오 선수는 8월 3~4일 경북 포항CC에서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제3회 메르세데스-벤
충남 태안군은 8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에 10월부터 매달 10만 원을 지급하는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가세로 군수의 공약 중 하나로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안정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군의 경우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5%에 달하는 등 초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독거노인 수도 7천 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태로, 고령층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
충남 태안군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2023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사전 훈련 준비에 나섰다.11일 군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를 대비한 전시대비 계획(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전시대비 연습이다.이에 군은 올해 훈련에 대비 지난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주재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살피고 14일에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참가요원 교육 및 안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는 전국 행정기
충남 태안군이 이달부터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을 인상한다.군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태안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 개정안이 지난 6월 열린 태안군의회 제295회 제1차 정례회에서 통과함에 따라 8월부터 인상된 수당을 대상자에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수당 인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6·25 전쟁 또는 월남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로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태안군의 수당 대상자는 8월 현재
충남 태안군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태풍 '카눈'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군과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중형 태풍으로, 오는 10일 오전 경남 해안에 상륙해 국내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우려된다.이에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경보시설 점검 △공사장 시설물 안전관리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점검 △주요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예방 △도로 공사 사업장 등 안전점검 △주요 항포구 시설 사전예찰 등 부서별 대처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가세로 군수는 “군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센터 소음 피해로 고통받던 충남 태안지역 주민들에 대한 정부 보상금이 이달 중 지급된다.군은 소음대책지역(근흥면 및 남면 일부지역) 거주 주민 2195명에 대한 소음피해 정부 보상금 5억 9183만 670원이 8월 중 개인별 신청계좌로 지급된다고 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보상금 지급은 지난 2019년 제정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보상금은 전액 국비로 마련되며 보상 주체는 국방부다.국과연 안흥종합시험센터는 그동안 사격 등으로 인한 소음이 지속돼 주민
충남 태안군은 가세로 군수가 어제 천수만 일대 가두리양식장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가 군수의 현장 방문은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가두리양식장에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어업지도선을 타고 남면 당암·대야도·구매·탄개 등 4개 가두리양식장을 점검했다.천수만에는 태안군 남면지역 97어가가 8개소 42.8ha의 면적에서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 중이며 사육량은 숭어와 우럭 등 3516만 마리에 달한다.6일 현재 천수만 수온은 27.2℃로 아직은 한계수온(우
충남 태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 피서지의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지난 3일부터 꽃지, 몽산포, 만리포 등 피서 인파가 집중되는 관내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주요 단속 내용은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 이행 △부당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숙박요금 과다인상 여부 등이다.이번 단속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계도 하고 부당 상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관광태안의 이미지 제고
태안군이 충남도와 손잡고 무더위 속 고품질 생강 재배에 힘쓰고 있다.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과 폭우 등으로 생강 등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고온기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생강 차광막 설치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충남도 주관 ‘생강 기후변화 대응 재배방법 개선 시범 사업’의 하나로, 태안군에서는 고온기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7~8월 중 20여일 간 생강 농가 4곳에 차광막을 설치했다.이 시설은 빛과 열 차단 효과
충남 태안군이 주택화재 피해를 입은 군민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군은 ‘태안군 주택화재 피해 군민 지원 조례’가 지난달 태안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해 오는 4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된 조례는 주택화재 피해민 중 법령 등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에게 △생계지원금 △임시거처 지원금 △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주택화재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군은 요건 불비의 사유로 피해민이 법령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장마철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고추와 생강 등의 농작물에 병해충 발생이 확산될 우려가 높아 적기 방제가 요구된다.2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집중호우와 고온 등으로 고추의 역병, 청고병, 탄저병 바이러스, 담배나방 발생 등이 확산되고 생강의 경우 뿌리썩음병(노랑병), 잎집무늬마름병, 조명나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추 탄저병이 발생한 고추는 즉시 제거한 뒤 비가 오기 전 예방약을 뿌리고 비온 후 예방약 및 치료제를 혼합해 살포해야 한다.약제 살포 시 고랑마다 들어가 잎 뒷면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아래
충남 태안군은 오는 6일까지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귀농귀촌 현장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상담실 운영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귀농·귀촌인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농업기술센터와 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가 함께 주관한다.군은 상담 부스를 마련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태안군만이 가진 자연환경과 지원 프로그램 등 강점을 적극 홍보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에 관심을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군은 귀농·귀촌 활성화의
충남 태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입 및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손잡과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진행되며,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고객에게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행사기간 중 안면도수산시장을 방문해 국내산 수산물(원물 70% 이상이 국내산인 가공식품 포함)을 구입한 후 해당 영수증을 시장 내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담당직원 확인 후 곧바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환급액은 당일 국
충남 태안군은 여름을 맞아 지난 8일부터 태안읍 청소년수련관 내에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혔다.군에 따르면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를 비롯해 간이 샤워시설, 대형 그늘막, 탈의실, 편의 의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곳 시설은 오는 8월 20일까지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50분 물놀이 후 10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지고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수심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 기준인 30cm 이하로 유지되며 시설 내 음식물·장난감 반입과 애완동물 동행은 금지된다.주 이용 대상은 5세